세레나 윌리엄스,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정말 재밌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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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41·미국)가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윌리엄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총상금 75만7900달러) 복식 1회전에 나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윌리엄스는 오는 27일 영국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단식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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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국 윔블던서 단식 경기 출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레나 윌리엄스(41·미국)가 1년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윌리엄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총상금 75만7900달러) 복식 1회전에 나섰다.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한 조를 이룬 윌리엄스는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마리 보즈코바(체코) 조를 2-1(2-6 6-3 13-11)로 이겼다.
WTA 투어 단식 73회 우승, 복식 23회 우승,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23회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 중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부상을 당해 기권한 뒤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 사이 단식 세계 랭킹은 1204위로 떨어졌다. 복식은 아예 세계 랭킹에 들지 못해 이번 대회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1년 만에 출전한 공식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반등을 예고했다. 윌리엄스의 공식전 승리는 지난해 6월 초 프랑스오픈 3회전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윌리엄스는 경기 후 "자베르와 경기하는 게 정말 재미 있었다. 상대 선수도 멋지게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윌리엄스는 오는 27일 영국 윔블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 단식에 출전할 계획이다.
윌리엄스의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2017년 1월 호주오픈이다. 2018년과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는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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