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음식 나눠먹던 김호영·옥주현, 어쩌다 고소까지..과거 친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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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면서 "이후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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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친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아이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녀를 만나서 이 시간에 이러고 있습니다”라며 옥주현과 라면 및 아이스크림 등 야식을 나눠먹는 사진을 공개하며 친밀한 사이임을 나타낸 바 있다.
그 다음 해 1월에도 옥주현도 자신의 트위터에 “바리바리 음식 싸 들고 온 호이, 통화하는 모습이 아주 도도하군”이라며 설날 음식을 나눠먹기도 해 두 사람의 친밀함은 익히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극장 이미지를 게재하며 옥주현을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비판한 것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그 근거로는 ‘엘리자벳’ 캐스팅에 옥주현과 친한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또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였던 길병민 또한 새롭게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이에 ‘인맥 캐스팅’ 의혹이 짙어지자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후 지난 20일 성동경찰서를 통해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같은 옥주현의 강경 대응에 김호영의 소속사 또한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잇달아 보도했다”며 “옥주현 씨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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