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회사 켈로그, 3개 회사로 쪼갠다..내년까지 독립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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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리얼과 프링글스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가 주요 사업을 3개 회사로 분할한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켈로그는 △스낵 사업 △북미 시리얼 사업 △식물성 식품사업 등 3개 부문 사업을 각각 분리해 독립법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리얼 사업을 먼저 분사한 뒤 식물성 식품사업을 떼 내는 수순으로 내년 말까지 모든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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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리얼과 프링글스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가 주요 사업을 3개 회사로 분할한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켈로그는 △스낵 사업 △북미 시리얼 사업 △식물성 식품사업 등 3개 부문 사업을 각각 분리해 독립법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낵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시리얼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켈로그의 이번 결정은 지난 수십년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골몰해 온 식품업계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WSJ는 진단했다.
스티븐 캐힐레인 켈로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켈로그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 114억달러(14조8000억원) 규모 스낵사업을 이끈다.
북미 시리얼 사업을 먼저 분사한 뒤 식물성 식품사업을 떼 내는 수순으로 내년 말까지 모든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분할 기업의 이름이나 CEO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켈로그는 식물성 식품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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