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와 '던파모바일'이 손잡다

한국관광공사, 넥슨과 한국관광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 협업
'필 더 리듬..' 여수편과 던파모마일 교차편집 콘텐츠 공개
던파모바일에 한국관광 아이템 출시, 수익금 사회공헌 기부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부사장(좌),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

국산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넥슨과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 한국관광 홍보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인기 높은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 시리즈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여수편에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콘텐츠를 교차편집해 제작했다. 던파모바일 문어 형태의 몬스터인 로터스가 여수 앞바다에 출몰하며 로터스를 잡는 어부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바뀌어 등장한다. 영상은 21일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던파모바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던파모바일 내 한국관광 관련 아이템도 출시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슬로건과 킹덤프렌즈의 호종이를 활용한 것으로 6월 말부터 판매한다. 수익금은 관광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3월 출시한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가 8억5000만 명으로 액션 장르 1위인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한편, 양 사는 21일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상용 한구간관광공사 부사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 이어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관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