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아산만에 국제 무역항 건설"

이은중 2022. 6.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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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은 아산만에 국제 무역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아산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날 업무보고회에서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일대 공유수면 430여만㎡를 매립 후 첨단 임해산업 관광단지를 만들어 이곳을 단계적으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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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목표..항만과 신설"
아산만권 항공사진 [박경귀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은 아산만에 국제 무역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아산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날 업무보고회에서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일대 공유수면 430여만㎡를 매립 후 첨단 임해산업 관광단지를 만들어 이곳을 단계적으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2024년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아산항 개발계획을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에 전담부서인 항만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서경석 인수위 대변인은 "해수부가 시의 요청을 반영하면 20∼30년 후에는 아산만 걸매리 갯벌이 국제 트라이 포트(아산·당진·평택항) 무역항으로 발전해 아산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경귀 당선인은 "평택항과 당진항은 포화 상태로 가고 있어 인접 아산항의 첨단복합항만 건설은 국가적으로도 필요한 사업"이라며 "30년 후에 국제 무역항인 아산항 개항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는 갯벌 매립과 국제 무역항 건설(총사업비 8천억원)을 추진해 왔으나, 일부 환경단체의 반발과 접안시설 설치·유지비 과다 등 이유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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