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원 3명 중 1명 음주운전으로 포상 탈락"

고우리 2022. 6.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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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퇴직을 하면서 정부 포상을 신청했다 탈락한 교원 3명 중 1명은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퇴직을 앞두고 교육청에서 포상 추천을 받았지만 심사에서 탈락한 447명 가운데 28.4%인 127명이 음주운전 이력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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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퇴직을 하면서 정부 포상을 신청했다 탈락한 교원 3명 중 1명은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퇴직을 앞두고 교육청에서 포상 추천을 받았지만 심사에서 탈락한 447명 가운데 28.4%인 127명이 음주운전 이력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상 추천을 받은 교원은 모두 3,738명이었으며 이 중 3,291명은 포상을 받았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매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다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정부 포상을 추천하는데 음주운전 등 주요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은 부적격자로 분류됩니다.

안민석 의원은 "'만취 음주운전' 전력에도 박순애 후보자는 정부 포상을 받았다. 다른 교원의 포상을 막을 자격도 없고 추천할 자격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더는 미련을 두지 말고 박 후보자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순애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5년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2017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등을 지내던 시절 지자체의 규제혁신 정책개선과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조달규정 개정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로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도 음주운전 등 주요 비리를 저지른 공부원은 정부 포상 추천이 제한됐지만 일부 공무원은 사면 이력이나 공적에 따라 포상이 수여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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