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400m 현역 최고 김지은, 전국육상선수권 우승..양예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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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00m 현역 최고' 김지은(30·전북개발공사)이 '샛별' 양예빈(18·전남체고)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지은은 22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5초68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이자 '선수 기준' 한국 역대 16위인 55초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55초대를 뛰며 '현역 최고' 자리를 지켰다.
양예빈의 개인 최고 기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에 세운 55초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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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 400m 현역 최고' 김지은(30·전북개발공사)이 '샛별' 양예빈(18·전남체고)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지은은 22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5초6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여자 4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2위는 56초02의 이아영(광양시청)이었다.
20세 미만 경기가 아닌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는 경기에 출전해 실업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양예빈은 56초11로 3위에 올랐다. 양예빈은 개인 처음으로 '실업팀 선수'가 뛰는 레이스에 출전했다.
아직은 '선배'가 한 수 위였다.
김지은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고, 결승선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자신의 개인 최고이자 '선수 기준' 한국 역대 16위인 55초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55초대를 뛰며 '현역 최고' 자리를 지켰다.
양예빈의 개인 최고 기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에 세운 55초29다.
양예빈은 중학교 졸업 직후 피로 골절 등으로 고전했고, 다시 속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도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 개인 최고인 56초11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3위에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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