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윤영하 소령 부친 등 보훈병원 국가유공자 위문

김지헌 2022. 6. 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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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이자 해군 장교로 1970년 서해 영흥도 북방에서 간첩선을 나포해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한 윤두호(80) 예비역 대위 등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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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하 소령 부친 윤두호 씨 위문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감사를 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친이자 해군 장교로 1970년 서해 영흥도 북방에서 간첩선을 나포해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한 윤두호(80) 예비역 대위 등을 위문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를 이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배님과 고 윤영하 소령같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인 고인선(74) 씨와도 만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보훈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이라며 "보훈 대상자분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 가족같이 세심하게 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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