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는 없다' 곽도원→정동원 종영소감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전할 수 있어 좋았다"

장다희 기자 2022. 6.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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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이 '구필수는 없다'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속 '돌집' 한가족 곽도원(구필수 역), 윤두준(정석 역), 한고은(남성미 역), 박원숙(천만금 역), 정동원(구준표 역)이 아쉬움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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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배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제공| ENA채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이 '구필수는 없다'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속 '돌집' 한가족 곽도원(구필수 역), 윤두준(정석 역), 한고은(남성미 역), 박원숙(천만금 역), 정동원(구준표 역)이 아쉬움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누구보다 화려한 청춘을 보내고 평범한 인생 후반전을 맞이한 '불꽃남자' 구필수 역의 곽도원은 "함께 촬영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과 동료 배우들에게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구필수는 없다'를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보냈다. 이어 "남은 방송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까지 전해 그와의 다음 만남을 기대케 했다.

'동네친구 24'로 '스타트업계 손흥민'을 노리며 힘차게 도약 중인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을 맡아 청춘의 패기를 보여준 윤두준은 "추운 겨울에 많은 분과 서로 힘내가며 촬영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며 추억을 꺼냈다. 여기에 "정석이라는 좋은 캐릭터로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세대와 세대간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까지 '구필수는 없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애정섞인 당부를 덧붙였다.

구필수(곽도원)의 아내이자 구준표(정동원)의 엄마로 이 시대 엄마들과 진한 동질감을 형성했던 '메이퀸' 남성미 역의 한고은은 "'구필수는 없다'가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공감이 되는 작품이 되었길 바란다"며 "구필수 가족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남성미, 그리고 저희 가족을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돌집'의 정신적 지주이자 미스터리한 사채업자 천만금 역을 통해 극 속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박원숙은 "배우와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따뜻한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야기가 점점 뒤로 갈수록 더욱 끈끈하고 진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 같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이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이 지켜봐달라"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돌집'의 사랑둥이 막내이자 '힙합 삐약이' 구준표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정동원은 "현장에서 촬영을 하면서 선배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저에게 배우 정동원으로서 열심히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즐겁고 감사했다"며 지난 날을 되새겼다. 또 정동원은 "준표야, 그동안 고마웠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자"며 지난 시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캐릭터를 향한 희망찬 작별 인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듯 우연한 계기로 한 집에 살게 된 '돌집' 식구들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그려낸 다섯 배우의 열연은 '구필수는 없다'의 현실감을 한층 더 배가했다. 이에 인생 반전을 목표로 지금껏 숨 가쁘게 달려온 다섯 식구가 과연 절호의 기회를 잡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인지 남은 2회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구필수는 없다' 15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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