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기록물 공개 거리낌 없지만..여, 한심해 보여"

윤선영 기자 2022. 6.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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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선·지선 평가 토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강욱 의원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우리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22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최 의원의 징계에 대한 소회는 있지만 윤리심판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이 문제로 당내 구성원들이 찬반을 나눠 왈가왈부하거나 분란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기록물 공개가 쟁점이 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입장에서는 공개를 꺼릴 이유는 없다"면서도 여권에서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남과 북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공개하고 정쟁화하면 남북대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뭐든지 공개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은 없지만, 자꾸 정쟁을 유발하는 일에 여당이 골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금 한심해 보인다. 이제 그만 좀 하시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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