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장 "원숭이두창 의심자 격리치료..건강 양호"

임종윤 기자 2022. 6.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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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인천의료원 제공=연합뉴스)]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 2명 중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된 내국인 남성 A씨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A씨는 뾰루지 등 피부병변 증상 외에 발열도 없고 건강한 상태"라며 "공기 순환이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숭이두창은 특별한 치료 약이 없는 상태"라며 "A씨는 기존에 쓰던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해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원장은 "원숭이두창은 공기 전파보다 직접 접촉에 의해 퍼질 수 있는 병인 만큼 시민분들께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인 내국인 A씨와 외국인 B씨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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