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GMC 시에라 연내 출시..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경영정상화 가속도"

장우진 2022. 6.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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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열고 GMC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이날 GM은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GMC 브랜드의 시에라 드날리를 통한 국내 시장을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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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GM 브랜드 데이에서 첫 공개된 GMC 시에라 드날리. 한국GM 제공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22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 데이'를 열고 GMC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했다. GMC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이날 GM은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GMC 브랜드의 시에라 드날리를 통한 국내 시장을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

시에라 드날리는 5세대 신형 모델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의 성능을 확보한 6.2리터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며,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GMC 고객은 전국 400개 이상의 한국GM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쉐보레 드랜드 제품인 수입 제품인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보다 향상된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도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C는 쉐보레, 캐딜락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한국 시장에서 멀티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핵심 브랜드"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라 드날리는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제원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GM은 고객들이 시에라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 신청을 이날부터 GMC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다음달부터는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차량을 순차 전시하는 로드쇼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최신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등 3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등 '수입차 시장에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로베로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국내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CUV로 연간 50만 대의 생산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영정상화라는 2018년의 약속을 이행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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