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파레데스 3연타석 홈런으로 양키스 제압

금윤호 2022. 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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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아이작 파레데스의 3연타석 홈런쇼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전 연패를 끊어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레데스는 5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파레데스의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의 맹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양키스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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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고 기뻐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이작 파레데스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아이작 파레데스의 3연타석 홈런쇼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전 연패를 끊어냈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만 머무르며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의 결장에도 탬파베이는 리그 최강 양키스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을 뽐냈다. 이날 탬파베이가 기록한 8개의 안타 중 절반인 4개가 홈런이었다. 특히 최지만을 대신해 1루수로 출전한 파레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파레데스는 1회부터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2-2로 맞선 3회에는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레데스는 5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2회 초 D.J. 르메이휴의 2타점 적시타 이후 타선이 침묵을 지키다 9회 초 마윈 곤잘레스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1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파레데스의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의 맹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양키스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롯데 자이언츠 출신 탬파베이 구원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1⅓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홀드(1승 3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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