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복숭아축제 대면행사 다채롭게 열린다
공설운동장일원 3년 만에 대면행사
[옥천]전국유일의 시설포도축제인 제14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군에 따르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포도복숭아축제는 가족참여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과일케이크 만들기, 인기가수 초청 음악회, 제2회 향수옥천 청소년페스티벌, 가요제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삼박자를 갖춘 여름대표 과일축제로 꾸려진다.
이번 축제는 40여 포도복숭아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포도는 재배품종 변화에 맞춰 9월 30일까지 우체국쇼핑몰내 기획관에서 온라인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복숭아는 집중 출하시기인 축제기간에 반짝 할인판매행사 등을 추진하는 등 현장판매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포도복숭아의 재배과정과 현황,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는 축제기간 전국규모의 축하음악회, 청소년페스티벌, 가요제 등을 개최해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힘들었던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연계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개최해 지역내 중소기업을 알리고 제품 판로개척에도 나선다.
이에 축제사전홍보 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는 전국 족구대회, 옥천체육센터에서는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한편,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는 포도, 복숭아 등 농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총 26억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담당 팀장은 "지역 농 특산물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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