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 추진
[음성]음성군은 삼성초등학교가 '2022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폭염과 같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축구, 농구, 핸드볼 등 간단한 구기 종목에서부터 양궁, 볼링, 야구 등 공간과 장비가 필요한 종목까지 수십, 수백까지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학습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음성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에서도 군비 3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월 음성교육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 수요조사와 심사를 거쳐 삼성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어린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체육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안다"며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 등 야외 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위해 교육여건 개선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도에 충북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용천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8년 평곡초등학교, 2019년 원남초등학교, 2021년도에는 꽃동네 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사업을 지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초등학교 여교사,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 - 대전일보
- 이준석 "한동훈 많이 억울할 듯…중진 의원, 나 쫓아낼 땐 좋은 말" - 대전일보
- 대전 여교사 제자 성폭행 소식에 학부모들 불안 '고조' - 대전일보
- 이준석, 이재명 겨냥 "쓰레기차 가고 분뇨차 오는 상황" - 대전일보
- 공조본, 尹 대통령에 2차 출석요구…25일 피의자 신분 조사 - 대전일보
- 대전서 ‘깡통 전세’로 62억 원 가로채 미국 도주한 일당, 국내 송환 - 대전일보
-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3143명…수도권 이어 2번째 - 대전일보
- 차기 지도자 1위 이재명…민주당 지지율 48%로 역대 '최고' - 대전일보
- 여교사 제자 성폭행 파장에…대전교육감 “깊은 유감” 사과 - 대전일보
- 이재명 "한덕수, 민의따라 특검법 신속 공포하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