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태엽 "서귀포시 미래상 만들어야" 후임에 당부

제주방송 이효형 2022. 6. 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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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새로운 서귀포시의 미래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후임 시장에게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취임 전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지만,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임기 2년은 덤으로 주어진 공직생활이라 생각하겠다"며 자신의 시장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김 시장은 매월 자신의 급여를 4·3평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요양원 등에 기탁하는 등 약속을 지켰고, 재임기간 보수 없이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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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6월로 임기 마무리
예산 확대·현장 소통·하영올레 등 성과
시장 임기 2년 급여 전액 기부 약속 지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김태엽(사진 오른쪽) 서귀포시장

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새로운 서귀포시의 미래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후임 시장에게 당부했습니다.

김 시장은 오늘(22일) 발표한 민선7기 후반기 성과 자료를 통해 시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서귀포시 최초 본예산 1조원과 시 직영 농수출산물 온라인몰 '서귀포in정', 웰니스 관광상품 '하영올레' 등을 꼽았습니다.

소통 분야로는 취임 후 민생현장 415곳을 방문해 1,207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 가운데 어선 화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959건을 시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다음 시정에서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밭작물에 치중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 안정화를 꼽았습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청년 정책 플랫폼 조성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지역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며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미래 가치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취임 전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지만,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임기 2년은 덤으로 주어진 공직생활이라 생각하겠다"며 자신의 시장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김 시장은 매월 자신의 급여를 4·3평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요양원 등에 기탁하는 등 약속을 지켰고, 재임기간 보수 없이 일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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