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 감독, 해외 배구 지도자 초청 세미나 온라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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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틸리 감독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2 해외 우수 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 현장에 불참한다.
틸리 감독(프랑스)은 당초 마시모 바르볼리니 감독(이탈리아)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틸리 감독이 남자부, 바르볼리니 감독은 여자부를 각각 맡아 이론과 기술 강의를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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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로랑 틸리 감독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2 해외 우수 배구 지도자 초청 기술 세미나' 현장에 불참한다. 틸리 감독(프랑스)은 당초 마시모 바르볼리니 감독(이탈리아)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했다. 틸리 감독이 남자부, 바르볼리니 감독은 여자부를 각각 맡아 이론과 기술 강의를 할 예정이었다.
KOVO는 22일 세미나 일정 변경을 알렸다. 틸리 감독 불참 때문이다.
그는 한국 입국 준비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결국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틸리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론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신한다. 다음날(24일)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현대캐피탈 배구단 선수단 전용 체육관인 '캐슬 오브 스카워커스'에서 열릴 예정인 현장 강의에는 바르볼리니 감독만 참석한다.
KOVO는 "틸리 감독도 한국행이 불발된 상황에 대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신무철 KOVO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기원 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대한항공·남자배구대표팀 감독·현 아시아배구연맹(AVC) 코치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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