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나태주 "컬래버레이션 희망 가수는 이찬원, 오디션서 보여준 찰떡 케미 원 모어 타임!"

2022. 6. 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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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태권트롯맨'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쥔 가수 나태주.

최근 국가대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2월 발매한 '살까요'로 왕성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꿈의 무대에 올랐다는 그는 "이번에 '드림콘서트 트롯'이 처음 개최됐는데, 큰 공연의 라인업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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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재킷은 리바이스, 데님 팬츠는 MLB 제품.
음악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태권트롯맨’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쥔 가수 나태주. 최근 국가대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2월 발매한 ‘살까요’로 왕성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슬리브리스와 레더 팬츠로 남다른 실루엣을 과시했으며, 데님 스타일링을 통해 꾸러기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수트 셋업으로 과감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보의 격조를 높였다.

지난 4월 진행된 태권도 은퇴식에 대해 “선수 중 최초라고 들었다. 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고양 시에서 박수받으며 떠나는 경험은 둘도 없는 기회이자 영광이라 생각했고 지난번 내가 1등을 한 대회여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에는 ‘사랑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아프더라’라는 첫 발라드 OST를 발매했다고. 이에 “초반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녹음 부스에 들어가서는 엔지니어님과 디렉터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잘 코칭해 주신 덕분에 긴장을 떨치고 열심히 부를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올해 공개한 댄스 트로트 ‘살까요’의 에피소드를 물으니 “곡을 준 영탁 형님께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형님의 손을 거치면 트렌디한 감성뿐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곡이 탄생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화려한 발차기 액션 노하우를 묻자 “노래에 태권도를 접목시킨 지 10년 정도 됐다. 그동안 나름대로 연구를 많이 했고 연습도 꾸준히 했기 때문에 체득된 것 같다”라며 “그렇지만 나보다 잘하는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다. 가끔 후배들의 영상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적인 부담감은 없는지 물으니 “2018년 노장 선수인 내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MVP가 됐다는 건 스스로에게도 큰 의미였다. 지금처럼 안무에 녹이는 행위도 누군가에게 ‘할 수 있다’라는 울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꿈의 무대에 올랐다는 그는 “이번에 ‘드림콘서트 트롯’이 처음 개최됐는데, 큰 공연의 라인업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웃어 보였다.

향후 컬래버레이션해보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오디션에서 1:1 대결을 펼친 찬원이랑 작업해보고 싶다. 비록 무참하게 패했지만 우리만의 찰떡 케미를 한번 더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가수로서 보람찬 순간을 묻자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을 때가 아닐까. 가끔 그런 메시지를 받으면 나 또한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고 읽는 걸 좋아해서 팬들이 주는 모든 편지를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꾹꾹 눌러쓴 진심이 때로는 가슴을 울리더라”라고 말했다.

번외로 태권도장을 운영해보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물으니 “태권도는 나를 있게 한 뿌리이기 때문에 나중에 여러 여건이 맞는다면 ‘태주관’이라는 도장을 열어보고 싶다. 후진양성을 위해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은 꾸준히 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날개 잃은 태주는 퍼포먼스를 못한다. 그만큼 ‘태주날개’는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나의 첫 사람이 돼줘서 감사드리고 나 역시 그대들의 마지막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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