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X강한나X장혁 '붉은 단심', 대단원 마무리..KBS 사극 또 통했다 

장다희 기자 2022. 6. 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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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치 로맨스 '붉은 단심'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KBS '사극 불패'를 보여줬다.

'붉은 단심'을 통해 첫 사극 연기 도전에 나선 이준은 절대 군주를 꿈꾸는 조선의 왕 이태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붉은 단심'은 KBS표 사극 '연모', '달이 뜨는 강', '꽃피면 달 생각하고', '태종 이방원' 등에 이어 흥행에 성공, KBS '사극 불패'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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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 장혁.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붉은 단심'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치 로맨스 '붉은 단심'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KBS '사극 불패'를 보여줬다.

지난 21일 종영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명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붉은 단심' 최종회 시청률은 8.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붉은 단심'은 최종회까지 월화극 1위 왕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5월 2일 첫 방송된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최종회에서 이태와 유정은 서로의 정인이자 정적으로 함께하는 길을 택하며 가슴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유정의 신원을 복권하는 데 목숨을 걸었던 박계원은 의금부에 끌려갔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최가연(박지연)과 시선이 부딪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붉은 단심'을 통해 첫 사극 연기 도전에 나선 이준은 절대 군주를 꿈꾸는 조선의 왕 이태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이준은 첫 사극 연기임에도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몰입감을 끌어 올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한나는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장혁의 존재감은 첫 방송부터 강렬했다. 장혁은 극 중 조선의 최고 권력자 박계원 역을 연기했다. 그는 이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인물로, 안방을 서늘하게 물들였다. 장혁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박계원을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들의 열연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 연출이 더해져 '붉은 단심'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해온 '붉은 단심'은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붉은 단심'은 KBS표 사극 '연모', '달이 뜨는 강', '꽃피면 달 생각하고', '태종 이방원' 등에 이어 흥행에 성공, KBS '사극 불패' 릴레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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