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김윤진 "K콘텐츠 열풍, 왜 오래전 혼자 미국가서 고생했나 싶다"

김경희 2022. 6. 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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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 세계적인 사랑과 지지 속에 지난 2021년 12월 파트5로 대장정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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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역할),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역할), 이규호,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대한민국 경기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경감을 연기하며 위기의 순간 남측 협상 담당자로 활약한 김윤진은 "날카로운 눈썰미로 강도단의 허점을 찾아서 빨리 마무리 하려는 인물이다. 선우진과 교수가 갖고 있는 유일한 공통점은 누구도 해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선우진은 아이디어와 대화로 일을 해결하려는 인물이다. 밖에서는 싱글맘이자 양육권 소송 중이고, 엄마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아픈 와중에 큰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윤진은 "원작이 너무 유명한 작품이어서 부담이 컸다. 우리만의 슬픈 현실이지만 분단 국가인 우리만이 할수 있는 이야기로 류용재 작가가 너무 좋은 글을 써주셔서 이정도 대본이면 충분히 할수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유명 원작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 동안 '로스트' 등의 해외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글로벌 활동을 해온 김윤진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게 꿈같다. 오래전에 혼자서 왜 거기까지 가서 고생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K 콘텐츠가 각광 받는 만큼 한국에서 한국 감독, 배우, 한국말로 연기해도 다양한 국가에 전달될수 있는데. 정말 개인적으로 기쁘다. 이 열풍이 계속 이어져서 더 많은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 세계적인 사랑과 지지 속에 지난 2021년 12월 파트5로 대장정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2018년 인터내셔널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종이의 집'은 별도 집계 방식이 없던 파트1과 2를 제외하고, 공개 후 28일간 시청 시간 기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파트3, 4, 5가 각각 5위, 3위, 2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구가해온 작품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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