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이원종 "전종서 얼굴 내 얼굴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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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전 세계적인 사랑과 지지 속에 지난 2021년 12월 파트5로 대장정을 마친 스페인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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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역할),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역할), 이규호,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광부 출신으로 무엇이든 파고드는 게 장기이며 남한 최초 땅굴 은행털이범이며 덴버의 아빠로, 아내 없이 잘 키워보겠다고 아등바등했지만 감옥에 드나드는 본인처럼 아들이 잘못될까 늘 두려워하는 모스크바를 연기한 이원종은 "대를 이어 막장 인생을 살것 같은 아들을 둔 남자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교수와 함께 하려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덴버를 연기한 김지훈은 지금까지도 아버지라고 한다. 그만큼 절친한 관계다. 촬영 중 가장 위험하고 억센 장면을 우리 아들인 김지훈이 연기했다. 항상 끌어안아줬는데 강한 부정을 느끼며 연기했다"라며 김지훈과의 연기 호흡을 이야기했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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