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적에 포르투 출신이라니..맨유, '46G 21골' ST 영입 근접

하근수 기자 2022. 6. 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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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첫 계약에 성공할까.

이어 "포르투는 6,880만 파운드(약 1092억 원)를 원하지만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952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 멘데스 에이전트가 중개자로 나서면서 믿음이 생겼다. 이바니우송은 뛰어난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맨유는 올여름 첫 계약으로 사기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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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첫 계약에 성공할까. 포르투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이바니우송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팀 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바니우송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 더 나은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 처음 제시한 이적료는 5,590만 파운드(약 887억 원) 정도였다. 맨유는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개입함에 따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르투는 6,880만 파운드(약 1092억 원)를 원하지만 맨유는 6,000만 파운드(약 952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 멘데스 에이전트가 중개자로 나서면서 믿음이 생겼다. 이바니우송은 뛰어난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맨유는 올여름 첫 계약으로 사기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 유망주 이바니우송은 지난 2020년 포르투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데뷔 시즌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3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잠재력은 지난 시즌 재차 증명됐다. 이바니우송은 모든 대회를 합쳐 46경기 동안 21골을 몰아치며 포르투 최전방에서 맹활약했다.

시즌 종료 이후 이바니우송과 맨유가 연결됐다. 지난 시즌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매일 잉글랜드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하지만 맨유와 호날두는 결국 자존심을 구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16강 탈락했고,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역시 조기 탈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끝없는 부진 끝에 결국 TOP4 진입에 실패하며 6위로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맨유는 새로 선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계약 만료로 떠난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앙토니 마르시알 역시 방출이 유력한  만큼 최전방 보강이 필요하다. 홀로 득점을 책임졌던 호날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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