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FTS 환자 또 발생..올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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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5월11일 6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처음으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번이 네번째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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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야외활동 후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5월11일 6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처음으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번이 네번째 발생이다.
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8명이 발병, 2명(잠정)이 숨졌다.
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2 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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