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FTS 환자 또 발생..올해 네 번째

강승남 기자 2022. 6. 22.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5월11일 6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처음으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번이 네번째 발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거주 70대 여성..중증으로 진행되면 목숨 위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내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야외활동 후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5월11일 6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처음으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번이 네번째 발생이다.

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8명이 발병, 2명(잠정)이 숨졌다.

보건소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2 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