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신입' 비에이라, "저는 외데고르와 비슷해요..사카-로우의 팬"
아스널 이적을 확정 지은 파비우 비에이라(22)가 구단과의 첫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비에이라는 어린 나이에 FC포르투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몸담았다. 2019-2020 시즌 막판 프로 무대 데뷔했다. 이후 차츰 기회를 잡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으다. 이번 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리그 27경기 6골 14도움을 올리며 하파 실바(29·벤피카)에 이어 리그 도움 2위를 기록,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에 아스널은 비에이라를 품기 위해 빠르게 접근했고,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이라의 영입을 확정했다. 2027년까지 동행하며, 등번호는 21번을 배정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된 비에이라는 구단과의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에이라는 “너무 감격스럽다. 내 선수 경력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다. 아스널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구단이다. 새로운 집에 오게 돼 기쁘다”라며 이적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적에 관해서 “확실히 빠른 과정이 있었다. 내가 끌렸던 이유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아스널이 환상적인 팀이라는 것을 안다.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나는 팀의 경기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비에이라는 자신에 경기 스타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당 질문을 받은 그는 “도움 혹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비 사이 공간을 찾는 공격형 선수다. 패스와 슈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부분이 팬들이 나에게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이라 생각한다. 팀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에서 특별하게 생각하는 선수에 대해 “나는 마르틴 외데고르(24)와 비슷한 유형이며, 부카요 사카(21), 에밀 스미스 로우(22)의 팬이다. 그들이 호흡을 맞추는 방식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에이라는 아스널에서의 목표에 대해 “팀이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서로를 도울 것이며, 구단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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