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도 순위 경쟁 뛰어드나? '25일 선발 예고' MVP가 돌아온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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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에이스'가 돌아온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아리엘 미란다가 25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미란다가 돌아오면 두산은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팀에 부상자가 많을 때 미란다가 건강하게 돌아와 지난해 MVP 위용을 보여준다면 7위에 있는 두산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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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에이스’가 돌아온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아리엘 미란다가 25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어깨 근육 미세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미란다는 지난 18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2군 상대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당시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4볼넷 무실점.
미란다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올리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지난 4월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1실점, 23일 LG 트윈스전에서 3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개막 직전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해 뒤늦게 1군에 합류했다가 다시 어깨 문제로 빠졌던 미란다가 약 두 달간 재활을 하고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미란다가 돌아오면 두산은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물론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닌 듯하다.
퓨처스리그 실전 점검 등판에서도 볼넷이 4개 있었는데, 김 감독은 “구속은 잘 나왔지만 문제는 제구다. 직접 투구하는 것을 봐야할 듯하다”며 신중했다.
두산은 현재 내야수 허경민이 무릎 부상, 외야수 김인태가 햄스트링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팀에 부상자가 많을 때 미란다가 건강하게 돌아와 지난해 MVP 위용을 보여준다면 7위에 있는 두산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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