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시민 위로..춘천서 '라이브러리 치유 콘서트'

춘천시민필하모닉 춘천시립도서관서 연주회 마련

춘천시청 전경.© 뉴스1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7월 9일 오후 2시 춘천시립도서관 1층에서 라이브러리 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춘천 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로비에서 열리는 첫 행사다.

김성민 춘천 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디즈니 모음곡, 숲속의 물레방아, 백조의 호수 중 정경, 투우사의 노래, 그린 슬리브 환상곡,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음악 및 성악곡 등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연령 제한이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 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춘천 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7년 창단돼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