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포르투 MF' 비에이라 영입.."5년 계약+이적료 476억"[오피셜]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6.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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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스널 공홈 캡처


아스널이 2호 영입을 확정지었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미드필더 비에이라를 영입했다. 2027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며, 등번호는 21번이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지난 14일 상파울루(브라질)로 부터 마르퀴뇨스(19) 영입한 후 두 번째 영입에 성공하게 됐다.

비에이라는 2000년생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로 2008년 8살의 나이로 FC포르투에 입단했다. 잠재력을 인정 받은 가운데 2019-2020 시즌 프로 무대 데뷔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잡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고,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에 아스널은 비에이라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접근했고, 포르투와 2500만 파운드(약 396억 원)의 이적료와 보너스 조항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에 합의하며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런 상황에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비에이라와 같이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영입했다는 것이 기쁘다. 비에이라는 팀 공격에 높은 질과 다재다능함을 가져다 줄 매우 창의적인 선수다. 그와 그의 가족이 구단에 온 것을 환영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그와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두 가스파르(47) 기술 이사 또한 기쁨을 드러냈다.에두는 “비에이라는 파이널서드 지역에서 공을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자질을 갖춘 선수다. 우리 모두 비에이라와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현재 이적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가능한 한 강한 선수들을 찾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가브리엘 제주스(25·맨체스터 시티), 유리 틸레망스(26·레스터 시티), 하피냐(26·리즈 유나이티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2·아약스)와 연결되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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