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건강검진까지..몽골 의료웰니스 관광객 150여명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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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제주 여행 중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될 몽골 관광객 150여 명이 입도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통해 몽골 관광객 150여 명이 22일 오전 제주에 입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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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4개 종합병원서 건강검진·웰니스 관광지 투어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5일간의 제주 여행 중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될 몽골 관광객 150여 명이 입도했다. 이들 모두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통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통해 몽골 관광객 150여 명이 22일 오전 제주에 입도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오는 26일까지 도내 4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일정을 포함해 곶자왈과 허브동산 등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몽골은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 제주관광공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지속적으로 전세기를 유치해 온 시장이다. 공사는 이번 전세기 유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편의 전세기를 띄워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무사증 입국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을 개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주목받고 있는 의료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한 첫 전세기 상품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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