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매각' 첼시, 스털링 영입 급하다..맨시티는 "238억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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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이탈한 가운데, 첼시가 라힘 스털링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첼시는 스털링 영입에 집중할 심산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첼시가 스털링 영입에 3500만 파운드(약 555억 원)를 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역대 성과, 첼시로의 이적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이적료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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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멜루 루카쿠가 이탈한 가운데, 첼시가 라힘 스털링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 차이를 좁혀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났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이적을 알리는 특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와 함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간다. 이적에 대한 모든 합의가 완료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임대료는 800만 유로(약 109억 원)다"라고 밝혔다.
한 시즌 만에 이탈이다. 루카쿠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억 1300만 유로(약 1536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금의환향했다. 인터밀란에서 스쿠데토를 이끌고 세리에 A 최우수 선수상도 받았기에 첼시 팬들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잉글랜드에서 좀처럼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구설수까지 오르며 입지는 줄어들었고 결국 첼시는 그와 이별을 결정했다.
이제 첼시는 더욱 급해졌다. 루카쿠가 빠진 지금 공격 자원에 믿을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명성 높은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대부분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하베르츠만이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그마저도 이적료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여름 첼시는 두 명의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와 스털링이다. 두 선수 모두 기량은 증명됐지만 맨시티에서의 입지가 불안하다.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제수스와 스털링은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두 선수 중에선 스털링이 첼시와 더 긴밀하다. 제수스는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 가능성 역시 아스널이 더 높다. 이에 첼시는 스털링 영입에 집중할 심산이다.
실질적인 움직임도 있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첼시가 스털링 영입에 3500만 파운드(약 555억 원)를 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의 계약 상황을 고려해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거절했다. '메트로'는 "맨시티는 스털링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3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역대 성과, 첼시로의 이적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 이적료를 책정했다. 첼시의 재정을 생각했을 때, 238억 원은 크지 않은 금액이다. 아직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못한 첼시의 상황을 고려하면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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