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누명 벗은 이규한, 광고계에도 복귀
폭행 누명을 벗은 배우 이규한이 광고계에도 복귀했다.
이규한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는 22일 “이규한이 자동차 브랜드이자 동명의 패션 브랜드로 새롭게 시작한 ‘폭스바겐’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고 밝혔다.
독일 자동차를 대표하는 기업인 폭스바겐은 캘빈 클라인, 타미 힐피거,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글로벌 언더웨어 수입유통사인 어반패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가을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 출시됐다. 폭스바겐 어패럴은 유니섹스 레포츠 캐주얼 스타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트랜디를 반영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MBC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캐스팅되며 연예계 복귀를 알린 이규한이 모델로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규한은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행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차량을 운전하던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지난해 11월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양 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이규한은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그간에 있던 모든 일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규한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세가 심해져 출연 예정이었던 JTBC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SBS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서 하차했다.
이규한의 예고대로 그는 지난 1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이규한은 운전기사를 무고죄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법적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한은 ‘일당백집사’에서 생활 심부름 업체 ‘일당백’ 대표 빈센트 역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예정한 것이다.
소속사는 “이규한은 밝고 유쾌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를 갖춰 편안함과 세련됨을 자랑하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감각과 잘 맞아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며 “이규한이 모델로서 브랜드의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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