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그린야크' 캠페인 진행.."친환경 활동 고도화"

전속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린야크' 영상 공개

블랙야크 자연과 친한 티 아이유 화보 (블랙야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블랙야크는 '그린야크' 캠페인으로 친환경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과 소비자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린야크 캠페인으로 모아 인지도·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첫 스타트로 전속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그린야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등산로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는 아이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아이유는 자연을 위한 클린마운틴·플라스틱이 옷이 되는 플러스틱·유칼립투스 추출물로 만든 티셔츠를 연결해 그린야크를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 가치와 제품 출시를 중의적으로 담아낸 '자연과 친한 티(T) 냄'이라는 키 메시지와 자연 친화적인 아이유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그린야크의 실체를 전달하며 블랙이 그린이 되는 활동에 소비자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10년째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33만명의 도전단들과 함께 '클린 마운틴'도 전개하고 있다.

여기서 한층 확대해 블랙야크는 BAC와 우리동네 운동 챌린지 공유 앱 써클인·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그린야크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산과 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활동을 인증하는 챌린지로 지난달 30일부터 사전 모집을 시작했고 30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선착순으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그린야크 챌린지 키트'도 지급했다. 키트는 산의 정령 캐릭터를 부여한 그린야크 인형과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가가호호망과 장갑 등이 구성됐으며 인형의 충전재와 가가호호망은 모두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챌린지 인증은 이달 15일부터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야크마을 숙박권·제주도 항공권·343 등산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채널 별 그린야크 챌린지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랙야크를 운영중인 비와이엔블랙야크는 2020년 5월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먹는샘물 스파클과 두산이엔티를 비롯해 환경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투명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그 성과로 2020년 7월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 제품 시장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자사 브랜드를 통해 '플러스틱'(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블랙야크가 선보인 플러스틱 대표 제품으로는 등산화 '343 시리즈'의 '343 아크(ARC) GTX'와 '343 피치(PITCH) GTX'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이노맥스 원사와 국내의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믹스해 만든 인솔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아노락 형태의 고어재킷 'M인피니움GTX아노락', 등산 가방 '프라임12' 등 첫 상용화 제품 티셔츠를 시작으로 현재는 재킷·패딩·바지·플리스 등 의류부터 가방·모자·목도리 등 용품까지 전 품종으로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투명 페트병(500㎖ 기준) 약 3520만병을 재활용했다.

아울러 블랙야크는 플러스틱 제품 개발 이전에도 RDS 인증 및 리사이클 다운 도입 등 인간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R&D 역량을 키워 나간 블랙야크는 올 여름 '마이크로 텐셀'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영상 속에서 아이유가 착용한 '자연과 친한 티(T)'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며 '갤럭시 워치 4 X 블랙야크 컬래버 패키지'도 선보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이 함께 완성하는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자 아이유와 함께한 첫 콘텐츠를 선보이며 블랙야크의 친환경 활동을 그린야크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시영과의 유튜브 얔빤가족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블랙야크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인 그린야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