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거래일 만에 연저점 경신..'검은 수요일' 되나

양지윤 2022. 6.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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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만에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1.13포인트(1.71%) 내린 2367.6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4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2178억원, 기관은 2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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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4000억원 이상 쌍끌이 매도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만에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1.13포인트(1.71%) 내린 2367.6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417.11까지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해 갈수록 낙폭이 커지고 있다. 장중 한때 2366.02까지 밀리며 지난 20일 기록한 연저점(2372.35)을 이틀 만에 새로 썼다.

외국인과 기관이 4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2178억원, 기관은 213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1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 속 외국인의 매물과 일부 악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하락하고 있다”면서 “달러,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시간외 지수 선물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또한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불거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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