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 떠나 AS모나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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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가 모나코로 떠난다.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AS 모나코로 이적한다.
미나미노는 큰 기대 속에 2020년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현지 매체 'BBC'는 리버풀이 모나코에 미나미노를 매각하는 안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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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미나미노가 모나코로 떠난다.
리버풀의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AS 모나코로 이적한다. 리버풀과 모나코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미나미노는 큰 기대 속에 2020년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였다. 지난 시즌에도 나아진 건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7번 선발로 출전하는 데 그쳤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떠났지만, 다윈 누녜스가 합류했고 파비오 카르발류도 영입했다. 미나미노가 뛸 자리는 여전히 없다.
다행히 미나미노를 원하는 팀은 많았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울버햄턴 등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행선지는 모나코였다.
현지 매체 'BBC'는 리버풀이 모나코에 미나미노를 매각하는 안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800만유로다. 기본 1500만유로에 옵션 300만유로가 더해진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을 떠나게 됐지만, 컵대회에서의 그의 활약은 리버풀팬들에게 찬사를 받기 충분하다. 지난 시즌 FA컵과 EFL컵에서 리버풀이 모두 우승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8경기 7골을 몰아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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