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피터 정 전 대표 '150억 횡령보도' 사실무근"

임성원 2022. 6.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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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이 최근 사임한 피터 정 전(前) 대표의 횡령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AIA생명은 "최근 AIA 생명의 리더십 변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피터 정 전 대표와 K 임원은 개인 사유로 각각 지난 5월31일과 6월3일부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피터 정 전 대표와 K씨가 1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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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조치 절차 밟을 것..새 CEO 조속히 선임"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AIA생명이 최근 사임한 피터 정 전(前) 대표의 횡령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2일 AIA생명은 "최근 AIA 생명의 리더십 변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피터 정 전 대표와 K 임원은 개인 사유로 각각 지난 5월31일과 6월3일부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사임이 원만히 이뤄졌다"면서 "당사는 해당 보도 매체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덧붙였다.

AIA생명 사옥 [사진=AIA생명]

앞서 한 매체는 피터 정 전 대표와 K씨가 1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피터 정 전 대표가 지난 5월 말 임시총회에서 임기를 못 채우고 사임한 것에 대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해당 보도에 대해 AIA생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면 반박하고, 해당 매체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AIA생명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CEO를 선임해 전 대표 부재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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