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유,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김인오 2022. 6.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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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1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 임지유는 2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2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한 임지유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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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사진=테일러메이드 코리아)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지유(1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 임지유는 2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2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테일러메이드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한국경제신문, 포천힐스CC와 의기투합해 만들어졌다. 14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 90명이 출전했고, KLPGA 프로골퍼 30명이 각 조에 편성돼 후배들의 경기를 도왔다.

임지유는 2언더파 70타를 쳐 김민서(17)와 공동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세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한 임지유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4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을 후원을 받는다. 포천힐스CC 1년 이용권도 받게 됐다.

임지유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 샷 연습과 체력 관리를 잘해 본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한 김민서와 3위 박제희에게는 2022년 테일러메이드 메탈우드 투어 스폰서십과 선수용 투어백이 제공된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는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골프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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