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첫 행보' 박지성 절친, 고향에서 감독 커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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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가 '고향' 아르헨티나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테베스가 아르헨티나 클럽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자신의 첫 감독직을 수행한다"라고 발표했다.
로사리오 센트랄은 구단 SNS를 통해 "테베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구단의 감독직을 역임할 것이다"라며 테베스의 선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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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를로스 테베스가 '고향' 아르헨티나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테베스가 아르헨티나 클럽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자신의 첫 감독직을 수행한다"라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테베스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거쳐 코린치안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06년 웨스트햄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2007-08시즌엔 당시 세계 최고의 클럽이었던 맨유로 향했고 이적 첫해 리그 34경기 14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시기 테베스는 박지성과 친하게 지냈다. 국내에선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했고 서로 다른 길을 간 후에도 꾸준히 연을 이어갔다.
맨유에서 두 시즌 간 34골을 기록한 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이적 첫해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록을 남겼고 2011-12시즌엔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이후 잉글랜드를 떠난 테베스는 유벤투스를 거쳐 아르헨티나로 돌아갔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무적 신세가 됐다.
결국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이유는 부친상이었다. '골닷컴'은 "테베스는 6월에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발표했다. 그의 아버지가 사망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축구화를 벗은 테베스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다. 그가 맡게 될 팀은 아르헨티나 1부 리그의 로사리오 센트랄로 2022시즌 리그 1승 1무 2패를 기록, 전체 28팀 중 22위에 위치해 있다.
로사리오 센트랄은 구단 SNS를 통해 "테베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구단의 감독직을 역임할 것이다"라며 테베스의 선임을 발표했다.
테베스 역시 "로사리오 센트랄의 감독이 되기로 결정했으며 이 프로젝트에 매우 흥분한 상태다"라며 김독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로사리오 센트랄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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