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워3 리그 '2022 AWL 시즌2' 결승전 열린다

‘eer0’ 구오지샹과 ‘Colorful’ 라이용연이 워크래프트 III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22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freecaTV Warcraft®3 League, 이하 AWL) 시즌2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에는 중국 최고의 언데드로 꼽히는 ‘eer0’ 구오지샹과 AWL 첫 우승을 노리는 나이트엘프 최강자 ‘Colorful’ 라이용연이 맞붙는다.

지난 20일 진행된 4강 경기에서 구오지샹은 중국 최고의 언데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마인드' 김성식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라이용연은 AWL 최다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린' 박준을 3대1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결승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서는 3·4위전 경기가 진행된다. 3·4위전에서는 '리마인드' 김성식과 '린' 박준이 대결을 펼친다. AWL 시즌2의 마지막을 장식할 3·4위전과 결승전은 각각 5전 3선승제,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