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미르 IP 흥행 방정식 이어갈까?"

문원빈 기자 2022. 6.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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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23일 정식 서비스 시작을 알리면서 미르의 전설 IP가 거둔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위메이드는 미르M 쇼케이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을 열고 주요 콘텐츠와 정식 출시 일정을 공유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2' 향수를 모바일로 계승한 미르 IP 신작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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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2에서 미르4로 이어진 흥행 바통 미르M이 이어받는다

위메이드 신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23일 정식 서비스 시작을 알리면서 미르의 전설 IP가 거둔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위메이드는 미르M 쇼케이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을 열고 주요 콘텐츠와 정식 출시 일정을 공유했다.

해당 쇼케이스에선 김용석 미르M 기획팀장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기술 전문가의 길 '장인' , 전술과 전략의 시작점 '그리드 전장', 강력한 힘의 근원 '화신' 등 미르M의 차별화된 요소를 공개하면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2' 향수를 모바일로 계승한 미르 IP 신작 게임이다. 원작의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을 통해 전통 게임성을 강조했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 등 최신 기술력으로 재미와 퀄리티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미르의 전설 후속작은 매번 성공적이었다. 2020년 11월 2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미르4'는 사전예약으로 300만 이상 달성하고 출시 7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7위까지 오를 정도로 흥행세를 자랑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준비한 '미르 트릴로지' 3연작의 첫 번째 작품으로 'K-FANTASY'를 표방한 모바일 무협 MMORPG다.

모바일 플랫폼 외에도 별도의 PC 클라이언트를 통해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각종 시스템과 콘텐츠들로 MMORPG 특유의 재미를 담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정식 서비스 1주년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눈길을 전환했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인 'Play to Earn(이하 P2E)'의 포문을 연 미르4 글로벌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서버를 130개 이상 증축해야 할 정도로 순식간에 유저 수가 급증했다.

당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에 온보드된 웰메이드 게임 '미르4'의 성공은 미증유의 것으로 엄청난 속도의 성장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당연히 미르M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위메이드는 최근 진행한 특별 방송 '전지적 용사 시점'을 통해 사전 테스트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사전 테스트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보인 대표 콘텐츠는 '미르M'만의 특별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였다. 이용자들은 만다라 시스템을 통해 전쟁형 뱅가드와 성장형 배가본드 등으로 캐릭터 육성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설문 전체 참여자의 39%가 최고 점수를 부여하면서 '미르M'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장 대표는 "미르M은 테스트 당시 서버 등 일부 문제가 있었어도 반응이 매우 괜찮았다. 미르4 CBT와 비교하면 훨씬 좋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미르M도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미르4와 다르게 현대적 트렌드가 대거 반영된 것을 강조했다.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디아블로 이모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천애명월도M',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형 IP 신작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위메이드도 이들과 경쟁을 위해 미르M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과연 미르4의 흥행세가 미르M으로 이어져 위메이드의 새로운 전성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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