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코스닥 770 재붕괴..환율도 연고점 경신

2022. 6.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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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반등에도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1300원선을 위협하며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연고점인 1294.8원까지 올라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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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증시 반등에도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다시 1300원선을 위협하며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18포인트(-1%) 하락한 2384.7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4% 오른 2417.11로 개장했지만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9.18포인트(-1.18%) 하락하며 769.12까지 떨어졌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에 힘입어 나란히 2%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5% 급등하면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전날의 반등을 이어가기엔 버거운 상항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증시에 악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무역협회는 올해 무역적자가 147억 달러(약 19조306억원)에 달해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장중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장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연고점인 1294.8원까지 올라선 상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이 전 거래일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과 경제침체 불안이 아직 완화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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