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러햄 앤서 이어 브룩스 켑카도 LIV 골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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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0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에 이어 19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LIV골프로 향한다.
하지만 LIV골프 측은 켑카를 염두해 세계 랭킹 1500등 밖에 있는 그의 남동생 체이스 켑카(미국) LIV골프 초대 대회에 끌어들였고 최근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던 켑카도 장기적으로 세계 최고 무대인 PGA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기력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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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세계랭킹 20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에 이어 19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LIV골프로 향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룩스 켑카가 그렉 노먼이 이끄는 사우디 후원 LIV골프 리그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브룩스 켑카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펌킨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시리즈 2번째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IV골프 시리즈 2번째 대회에는 4명의 골프 스타가 새로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브라이슨 디섐보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의 LIV골프 이적 보도가 나온데 이어 지난 20일 멕시코 골프 스타 에이브러햄 앤서의 LIV골프 합류 소식도 전해졌다.
32살의 켑카는 US오픈 2회 우승, PGA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PGA투어 통산 8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켑카는 지난주 열린 PGA투어 US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에 대한 질문에 "왜 계속 이런 질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US오픈 대회에 출전하려고 나왔지만 계속 리브 골프에 대한 질문만 빗발치는 것에 질렸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LIV골프 측은 켑카를 염두해 세계 랭킹 1500등 밖에 있는 그의 남동생 체이스 켑카(미국) LIV골프 초대 대회에 끌어들였고 최근 잦은 부상으로 신음했던 켑카도 장기적으로 세계 최고 무대인 PGA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경기력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켑카는 올 시즌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PGA투어 14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에 그쳤다.
한편 LIV골프를 이끄는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은 지난 20일 남자골프 세계 랭킹을 주관하는 OWGR에 LIV골프 출전 선수들에 대한 세계 랭킹 산정을 신청했다.
노먼의 신청은 OWGR 기술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 이뤄진다. 하지만 LIV골프 출범 이전부터 LIV골프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미국), 오는 2023년 US오픈부터 LIV골프 출전 선수의 참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미국골프협회(USGA) 마이크 완 최고 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이를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LIV골프에 대한 세계 랭킹이 산정되더라도 단 48명이 출전하는 LIV골프는 150여명이 출전하는 PGA투어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노먼의 요청이 통과된다면 정상급 선수들의 LIV골프로 합류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사진=브룩스 켑카)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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