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김포-하네다 하늘길 열린다.."한일 인적 교류 재활성화"

김아영 기자 2022. 6.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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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김포와 일본 하네다를 잇는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됩니다.

국토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복원을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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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김포와 일본 하네다를 잇는 항공 노선 운항이 재개됩니다.

국토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에 운항을 개시한 이후 대표적인 한-일간 노선으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한일 양국은 수요 증가추세,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목적 단기방문 비자 발급도 재개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방한관광도 가능해집니다.

문체부는 이번 노선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 환대부스를 열어 방한관광 재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11일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면담했고 한일관계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복원을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한일 간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양국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관련 제도적 기반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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