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첫 여름, 7~8월 재유행 도화선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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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정부가 7~8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수칙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인데다,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즐기려는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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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정부가 7~8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수칙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당국은 올해 여름을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본다”면서 “확진자 수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으나 방심은 재유행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인데다,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즐기려는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일부 해수욕장에 이용객들이 몰리지 않도록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하천·계곡·국립공원에는 방역 관리자를 통해 생활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탐방객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에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라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으며 4차 유행 발생의 원인이 된 만큼 이번 여름 휴가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우선 여행 전 미접종자는 3차접종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은 4차접종까지 마칠 것을 권고했다.
여행 중에는 항상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에서도 50인 이상이 모인 공연이나 행사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감염 위험이 증가에 따라 가정과 시설에서 환기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가정에서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최소 하루 3회, 회당 10분 이상 환기하고, 시설에서는 영업 전후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열고 송풍 등 기능을 활용해 30분 이상 환기하고 영업 중에도 수시로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에어로졸 형태로서 공기 중 장시간 부유해 10m 이상까지 확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의 냉방기기 사용은 이러한 공기 전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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