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조의주 교수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 선정

장충식 2022. 6.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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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2022년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의 창의도전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장기반 구축 및 학술연구기반 강화,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창의 · 도전연구, 지역 · 보호분야 및 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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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K 융합 대장암의 검사법 개발 및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 착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병리과 조의주 교수가 2022년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의 창의도전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은 기초연구 성장기반 구축 및 학술연구기반 강화, 학문 균형발전을 위해 창의 · 도전연구, 지역 · 보호분야 및 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의주 교수의 연구 주제는 ‘ALK 융합 대장암의 발굴, 검사법 및 표적 치료제 평가 연구’로, 향후 3년간 총 2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ALK 유전자 융합 폐암에서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돼 성공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ALK 유전자 융합 대장암은 발생 빈도가 낮아 현재까지 ALK 유전자 융합 선별 검사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ALK 억제제의 효과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어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의주 교수는 “ALK 융합 대장암에 대한 선별 진단법 개발을 통해 진단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ALK 표적 치료제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가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생존율 향상, 의료비 절감 등 국민 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대장암 환자에서 보다 정교한 바이오마커 맞춤형 의료를 위한 기반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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