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80억' 받는데?..PSG 회장, "그는 돈에 흔들리지 않는다"

고성환 2022. 6.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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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은 돈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마르카를 통해 "나는 음바페를 잘 알고 있다. 또한 그와 그의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안다. 그들은 돈에 영향받지 않는다"며 "그는 자신의 도시와 클럽, 그리고 나라를 위해, 스포츠 프로젝트를 위해 파리에 남았다. 그는 오직 경기에 나서서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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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아니,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은 돈에 흔들리지 않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49) PSG 회장이 믿기 힘든 주장을 내놨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는 돈에 흔들리는 선수가 아니라며 그를 변호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지만, 돌연 마음을 바꾸며 레알 마드리드를 곤혹케했다. 대신 그는 PSG와 3년 계약을 맺으며 PSG와 2024-2025시즌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재계약 발표 이후 음바페가 돈만 보고 PSG에 남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오래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바페는 "나는 구단과 지난 몇 달 동안 축구와 관련된 구단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돈 얘기는 단지 몇 분만 했을 뿐"이라며 막대한 연봉 때문에 PSG에 남은 것이 아니라 주장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 역시 음바페를 변호했다. 그는 마르카를 통해 "나는 음바페를 잘 알고 있다. 또한 그와 그의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안다. 그들은 돈에 영향받지 않는다"며 "그는 자신의 도시와 클럽, 그리고 나라를 위해, 스포츠 프로젝트를 위해 파리에 남았다. 그는 오직 경기에 나서서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나는 음바페가 PSG에 남기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1억 8000만유로(약 2451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거절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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