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양극박에 1100억원 추가 투자.."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정조준"

한지명 기자 2022. 6. 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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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양극박 투자를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22일 롯데는 최근 유럽으로 출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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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터터바녀 공장 찾아 추가 투자 결정
신동빈 롯데 회장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사진 롯데지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그룹이 양극박 투자를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22일 롯데는 최근 유럽으로 출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다음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했다. 신 회장은 이날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는 목표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한 바 있다.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 뿐만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신 회장은 현재 10여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출장 중이며 아일랜드 외에도 영국과 프랑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재기업사들의 협의체인 소비재포럼(CGF)의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펩시코, P&G, 월마트, 레베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가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며 유치 지원에 나섰다.

CGF 글로벌 서밋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다. 1953년 설립돼 월마트, 까르푸, 아마존, 코카콜라, 네슬레 등 70여개국 400여개의 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하반기에는 그룹 최초로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VCM이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 임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실질적이고 전방위적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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