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일렉트릭, 미 원전용 변압기 수주에 8%대↑

양지윤 2022. 6.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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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이 원전용 변압기 수주 소식에 장 초반 8%대 강세다.

전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원전용 1100MVA급 초고압 변압기 1기를 미국 드레스덴 원전에 내년 10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1100MVA 제품은 국내 기업이 미국에 수출한 원전용 변압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북미 원전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기자재 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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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원전용 변압기 수주 소식에 장 초반 8%대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 거래일보다 8.43%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원전용 1100MVA급 초고압 변압기 1기를 미국 드레스덴 원전에 내년 10월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1100MVA 제품은 국내 기업이 미국에 수출한 원전용 변압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북미 원전 시장이 다시 열리면서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추가 기자재 계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 현대일렉트릭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나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유가에 따른 중동, 인프라 투자의 미국, 수주 회복의 조선 삼박자가 어우러진다”며 “1분기에 9000억 원을 수주한 동사는 4월까지 누적 1조4000억 원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18억26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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