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日이 호들갑 떨었던 스타, 포르투는 '안 쓴다' 방출 신세

이현민 2022. 6.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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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축구 스타 나카지마 쇼야(27)가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방출되기 직전이다.

나카지마는 이번 시즌 포르투에 적을 두고 포르티모넨세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22경기 1골에 그쳤다.

지난 21일 포르투갈 아볼라에 따르면 포르투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이 나카지마를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6개월 뒤인 2019년 7월, 나카지마는 알 두하일을 떠나 포르투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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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의 축구 스타 나카지마 쇼야(27)가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방출되기 직전이다.

나카지마는 이번 시즌 포르투에 적을 두고 포르티모넨세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22경기 1골에 그쳤다. 계약상 포르투 복귀가 원칙이나, 팀은 쓸 생각이 없다.

지난 21일 포르투갈 아볼라에 따르면 포르투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이 나카지마를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포르티모넨세 재임대가 유력하다. 또 다른 행선지로 4위를 기록한 스포르팅 브라가가 될 가능성도 있다.

포르투는 다 계획이 있다. 이미 나카지마와 동행할 생각이 없다. 임대를 통한 방출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매체는 포르투가 브라가 수비수인 다비드 카르모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적료가 3,000만 유로(409억 원)인데, 오로지 현금만을 요구하고 있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두 번째 카드로 나카지마와 임대 중인 로마리오 바로를 꺼냈지만, 이 조차 실현이 의심스러운 상황임을 강조했다.

나카지마는 2019년 1월 31일 포르티모넨세에서 카타르 알 두하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아시아 최고 이적료인 3,500만 유로(478억 원)를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015년 8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을 당시 3,000만 유로(409억 원)를 넘었다. 들뜬 일본 언론은 “나카지마가 아시아 최고”라고 들뜨며 자화자찬했다.

6개월 뒤인 2019년 7월, 나카지마는 알 두하일을 떠나 포르투에 입성했다. 1,200만 유로(약 16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포르투와 2024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 8,000만 유로(약 1,09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기대를 모았지만, 두 시즌 동안 리그 20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임대됐으나 부상 여파로 2경기 0골의 기록을 남겼다. 나카지마를 알 아인에 바이아웃 반값인 4,000만 유로(약 546억 원)로 넘기려했던 포르투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2024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을 다 못 채우고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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