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전업?' 유격수의 1루 송구 155.6km 'MLB No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선수나 사물을 보고 가장 놀라고 경탄하는 단어는 'Wow'다.
일단 크루즈는 12-1로 이긴 컵스전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했다.
유격수로는 신장이 매우 크다.
3회 유격수 땅볼 처리 때 1루 송구 구속이 'Statcast'에 155.6km(96.7마일)로 측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한국 시간) PNC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전에 2022시즌 데뷔전을 치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격수 오닐 크루즈(23)에게 쏟아진 감탄사다. 경기 후 22일까지 MLB 네트워크와 ESPN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크루즈의 공수주 활약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쳤다. 이를 본 LA 다저스 팬과 관계자들은 땅을 쳤을 테고.
일단 크루즈는 12-1로 이긴 컵스전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2루타 1)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유격수로는 신장이 매우 크다. 201cm다.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GM 출신인 루벤 아마로 주니어는 “신장이 큰 유격수임에도 자세가 낮아야 하는 백핸드 수비를 깔끔하게 처리는 것을 보면 매우 유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루즈의 플레이에 모두가 놀란 것은 그의 송구, 타구의 출구 속도, 3루까지 오버런했다가 아웃되는 주루 등이다. 공수주를 한 경기에서 다 보여줬다.
3회 유격수 땅볼 처리 때 1루 송구 구속이 ‘Statcast’에 155.6km(96.7마일)로 측정됐다. 올 메이저리그 야수 가운데 투수를 제외한 포지션 플레이어의 송구 구속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안타의 타구 출구 속도는 182km(112.9마일)이었다. 참고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타구 평균 출구 구속은 161km(100마일)가 안된다. 타석에서 베이스 질주도 올시즌 피츠버그 타자 가운데 가장 빨랐다.
22일 MLB NOW 방송이 페널로 데뷔한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이영상 투수 제이크 피비는 “왜 피츠버그는 크루즈를 지금까지 트리플A에 두고 있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빅리그 승격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5년 후 크루즈는 피츠버그의 비밀병기로 벌써 차세대 올스타급으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 moonsy10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과의사 이수진, 54살에 세 번째 결혼 "극강의 고통 뒤 좋은 일"
- 정은표子 정지웅, 서울대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방에 술병 한가득 "조주기능사 자격증 따려고"(공
- '이규혁♥' 손담비, 신혼에 9첩 반상 받는 클래스 "사랑받는 여자"[★SNS]
- 오마이걸 유아, 159.2cm 맞아? 한줌허리+모델같은 비율[★SNS]
- '춤신' 허니제이, 노출이 과했나. 쑥쓰럼 가득 미소 [★SNS]
- 탕웨이 “한국어 하나도 못해...중국어로 대사 외웠다”[SS현장]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