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드레스 입고 10kg 감량" 킴 카다시안, 내 인생이 바뀌었다[해외이슈](종합)

2022. 6.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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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셀럽 킴 카다시안(41)이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멧 갈라에서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 동안 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마릴린 먼로가 1962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45번째 생일파티에서 입은 드레스로 유명하다. 당시 먼로는 생일 파티에서 "Happy Birthday, Mr. President"(생일 축하합니다. 대통령님)라는 노랫말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때문에 해당 드레스는 '생일 축하해'(Happy Birthday) 드레스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투데이 쇼’에 출연해 “진심으로 이 드레스를 입고 싶었다. 그것은 나에게 정말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 계속해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있다. 지금은 몸무게가 21파운드(9.5kg) 줄었다. 더 이상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에너지가 넘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설탕을 너무 많이 먹었다. 정크 푸드가 그렇게 많았는지 몰랐다. 내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내 생활방식과 건강에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이달 초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자신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팬들에게 ‘단기간에 살을 빼는게 어때요?’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역할을 위해 살을 뺐다. 르네 젤위거도 그렇게 했다. 그런데 난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가 입기 전 보다 드레스의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옷을 소장하고 있는 리플리의 ‘Believe it or Not!’은 카다시안이 드레스를 훼손한 사실을 부인했다. 리플리의 출판 및 허가 담당 부사장 아만다 조이너는 이번 달 초 성명을 통해 "드레스 상태가 처음과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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