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 호응..3천2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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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천192명이 이 제도에 참여해 7천400여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4∼10월)에는 3천267명이 참여해 6천만원을 반환받았다.
이 제도는 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23개 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에 해당 책을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모두 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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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천192명이 이 제도에 참여해 7천400여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4∼10월)에는 3천267명이 참여해 6천만원을 반환받았다.
이 제도는 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23개 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에 해당 책을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모두 돌려주는 것이다.
1인당 월 2권까지 책값(권당 3만원 이내)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평일 첫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승인받은 뒤 해당 서점에서 책을 사면 된다.
올해에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1억1천200만원) 보다 더 많은 예산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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