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 호응..3천200여명 참여

윤우용 2022. 6. 2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천192명이 이 제도에 참여해 7천400여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4∼10월)에는 3천267명이 참여해 6천만원을 반환받았다.

이 제도는 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23개 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에 해당 책을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모두 돌려주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시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서점 책값 반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3천192명이 이 제도에 참여해 7천400여만원의 책값을 돌려받았다.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4∼10월)에는 3천267명이 참여해 6천만원을 반환받았다.

이 제도는 청주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시내 23개 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21일 이내에 해당 책을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모두 돌려주는 것이다.

1인당 월 2권까지 책값(권당 3만원 이내)을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평일 첫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승인받은 뒤 해당 서점에서 책을 사면 된다.

올해에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인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1억1천200만원) 보다 더 많은 예산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